2022년도 끝이 났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락장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방했던 1년이지 않나 싶습니다.
2022년은 정유주,에너지 섹터 기존 보유자를 제외하고는 존버 입장에서는 힘든 장이였던것 같고
매달 적립식 투자자나 분할 매수를 하던 분들에게는 올해나 내년을 준비하기에 적절했을수도 있구요
10월까지는 그래도 40% 수익률을 달성했었는데 11월에 이어 12월까지 장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기존 수익의 대부분을 반납했습니다.
일단 12월 손익률입니다.
11월은 계좌상으로 멘탈에 크게 문제 없을정도의 하락이였는데 12월은 대폭하락이네요
작년에 상반기에도 거의 4천가까이 떨어진 달이 있긴 했었습니다.
12월에 약 1억정도 수익중이던 상황의 계좌가 한 해 수익금의 절반 가까이를 뱉어내게 됩니다.
매도한 정유주로 배당 주식을 추매하는 타이밍도 조금 급하지 않았나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바닥에서 사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이런 일은 항상 그려러니 하고 있습니다.
환율도 계좌 하락에 크게 기여를 했는데요 달러가 많다보니 100원의 하락도 약 2~3천의 변동을 만드는 상황입니다.
2022년 결산 입니다.
20%의 수익으로 마감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1억 수익에서 12월에 깎여 나간게 다소 아쉽네요
2021년은 배당금 포함 38%의 수익을 거뒀는데 올해도 10월까지는 35~40% 수익률을 유지해서 기대를 했지만
연말에 이정도로 하락을 맞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기대한 산타랠리조차 없더군요
정유주로 선방한 한해이기에 섹터에 대한 분산과 앞으로 크게 선방할만한 섹터를 찾는 능력이 중요한걸 배우게 됐습니다.
물론 정유주를 보유 했던건 저의 예측이 맞았다기 보다는 코로나때 과대 낙폭주를 주워뒀던 운이기는 했지만요
기존에 계좌에서 정유주가 차지했던 비중이 25% 였는데 상승폭이 워낙 커서 계좌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도 투자 관점에서 달라지는 방식은 없고 배당금을 받으며 존버하고 틈틈이 배당금으로 추매할 계획입니다.
매년 계좌의 수익은 단타나 스윙은 전혀 없이 주식 장기보유만으로 달성한 수익입니다.
메인 계좌입니다.
옥시덴탈과 엑슨모빌을 익절한 후에도 계좌 자체는 수익권인 상황입니다..
추매한 종목들이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하락하긴 했으나 인텔이나 로우스 컴퍼니는 상반기 배당금을 인상할 확률이 높아서
어느정도 회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매도 계획은 오빈티브와 원오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수 계획은 애브비를 제외하고는 기존 종목에 추매만 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계좌입니다.
엑슨모빌의 일부 수량이 있던 계좌인데 매도후 12월에 음전 했습니다.
메인 계좌와 마찬가지로 원오크는 올해 매도 예정입니다.
세번째 계좌입니다.
역시 옥시덴탈을 매도한 이후 12월에 음전 했습니다.
올해 오빈티브만 매도할 예정입니다.
전체 계좌에 있는 크루즈 관련 종목들이 처참하네요 기존에 수익중이였다가 2022년에 박살나버렸습니다.
2023년에 존버하게될 전체 계좌 상황입니다.
배당 예상액은 $14740 정도고 일부 종목 배당금 인상시 약 $15000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환율로 한화로는 1850만원 정도이고 환율이 다시 상승 하게될 경우 2천전후가 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은 계획은 배당금은 2천만원 수준으로 몇년간 맞춰두고 이후에 2천을 초과해서 늘려갈 예정입니다.
2천을 초과하면 초과분이 종소세나 건보료등에 영향을 줄텐데 그걸 감안해도 3,4천까지는 천천히 늘려볼 생각입니다.
2020년초 코로나로 인한 대폭 하락때부터 저축과 펀드에 있던 돈을 빼서 매달 천만원씩 투자했던게
어느새 빛을 보고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배당제외 추가 불입X)
배당금도 블로그 초기글에는 월 $100도 힘든 상황이였는데 이제는 매달 한화로 100~130만원을 받는 상황이네요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제 목표는 백만불을 만드는 것과 3만불 배당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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